베네수엘라-쿠바 관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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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와 쿠바의 외교 관계.

2. 역사적 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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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9세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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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가 독립할 때, 스페인 국왕을 따르는 왕당파들은 추방되었고, 이들은 아직 스페인의 지배를 받던 쿠바에 정착했다. 쿠바 독립전쟁 때 일부 베네수엘라인들이 쿠바 독립군 측에 입대하기도 했다.

2.2. 20세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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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쿠바가 독립하자 베네수엘라는 쿠바와 수교했다. 쿠바 혁명 이후에도 잠시동안 양국은 사이가 괜찮았다. 피델 카스트로는 베네수엘라를 방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1960년 쿠바가 베네수엘라 공산 반군(민족해방군)을 지원하면서 급격히 악화되었다. 1961년 베네수엘라는 쿠바와의 단교를 선언하였고, 1962년 미주 기구(OAS)에서 쿠바를 추방해달라고 청원했으며, 이 때문에 쿠바는 2009년까지 미주 기구에서 회원국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1967년에는 쿠바에서 훈련받은 베네수엘라 반군이 쿠바군과 함께 베네수엘라에 상륙하는 사건도 벌어졌다.(마추로쿠토 사건) 쿠바는 자국이 미국에게 당했던 걸 베네수엘라에게 똑같이 한 셈이다. 쿠바는 이 사건의 개입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다.

쿠바는 결국 베네수엘라 공산화 계획을 중단키로 결정하고 화해를 하자고 했다.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집권 중이던 1974년 재수교했으며 베네수엘라는 쿠바의 미주 기구 재가입도 찬성했다.

반미 성향의 우고 차베스 집권 이후부터 양국 관계는 급속도로 좋아졌다.

2.3. 21세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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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네수엘라는 쿠바에게 석유를 수출하고, 쿠바는 베네수엘라에 의료진을 보내는 등 서로간에 중요한 국가이다. 하지만 피델 카스트로와 우고 차베스가 사망하고, 니콜라스 마두로가 집권하면서 베네수엘라의 막장화가 가속되자 양국의 관계는 예전만큼 좋지는 않으나, 여전히 아메리카의 양대 반미 국가로서 협력하고는 있다. 베네수엘라 야당은 쿠바에 석유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군사 협력도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쿠바군이 주둔해 있다고 주장했으나 쿠바는 부인했다.#

베네수엘라가 경제난을 겪고 있는 우방 쿠바에 최근 연료와 식량 등 제공을 늘렸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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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외교
• 쿠바/외교
• 미주기구
•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
•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 베네수엘라/경제
• 쿠바/경제
• 베네수엘라인 / 쿠바인 / 스페인어
• 대국관계일람/아메리카 국가/남아메리카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메리카 국가/카리브 국가